인사동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잡고 있는 '도채비도 반한 찻집'(쌈지길 바로 건너편)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면 작고 아담한 찻집이 있다.
솔잎차, 작설차 등 간단한 차 종류와 양갱이 한과 등이 메뉴에 올려져 있다.

1. 호박죽-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호박죽..!! 달지 않아 좋고 옆에 주인아주머니께서 만드신 양갱이와 생밤을 맛보기로 주시니 더욱 좋다. 플러스로 살짝 달짝지끈 깔끔차까지 주니 이 메뉴 참으로 맘에 든다. !!


2. 솔잎차 - 깔끔한 녹차느낌일줄 알았는데, 술에 솔잎을 담궈 엑끼쓰?를 추출하여 따뜻한 물과 함께 휘휘 저어 내놓은 느낌의 차~ 알코올을 멀리하는 나로써는 그닥이지만 나름 매력이 있는듯. ㅎㅎ 이 메뉴에도 슬라이스양갱이와 생밤 제공. ㅋㅋ


* 내가 앉은 자리에서 쌈지길 건물이 바로 보인다.
사람 구경. ㅎㅎ 재밌어용..!!


한 마디로 이곳은..~
구석탱이에 콕! 박혀서 사람구경하기 좋은 찻집이다.
+ 다음번엔 좌식좌석에 앉아보고 싶은..
+ 아주머니군단 같은 분들이 없을 때 좋은곳.. ㅋㅋ(공간이 좁기때문에..)

무엇보다 주인장 아주머니의 핸드메이드 양갱이, 죽, 차 가 참으로 정갈하고
그 아주머니의 아들내미의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ㅎㅎ^^;;
Posted by muk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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