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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쁘띠 푸]
한 마디로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

초콜릿 크림과 빵이 겹겹이 쌓인 오페라 케익과.. 
양귀비씨가 함께 믹싱되어 있는 이름 모를 케익.!! 
둘다 달달달..~~ 

뭔가 리치함과 느끼한 맛을 추구하는 나의 입맛에는 그닥 매력을 주지 못했지만. 
객관적으로는 프랑스식 케익을 찾는 사람들에겐 기쁨을 줄 만한 맛일듯 했다. 
(내가 케익 전문가는 아니지만.. 뭔가 제대로 만든 거 같은.. ㅎㅎ 허투루 만든거 같진 않다. 큭)

분위기는  사가는 사람들도 많고.. ~ 근데 대부분 후딱 먹고 나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 죽치고 있는거 좋아하는데 마음이 불안... ㅋㅋ)

마카롱도 한번 먹어볼껄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확실한 건 ..!  나의 식성이 프랑스식 디저트와는 그닥 맞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는 장소였다는 거.. ㅎㅎ ..

롯데호텔 14층. 클래식한 카페가 있다.
혼자만 알고 있고 싶은 그런 장소이다. 
사람도 많지 않고 서재분위기가 물씬 나는 안락한 느낌을 주는 이곳을 사랑한다.!!

그러나 같이 나오는 케익의 신선도가 좀 떨어지기에.. 애프터눈 세트는 비추다.~
다만 티는 로네펠트 티를 사용하여 향도 맛도 아주아주 굿!!
황홀감.. ㅎㅎ짱.